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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루타, MLB 공식 홈페이지 대문 장식

입력 | 2013-06-13 13:48:00

류현진 3루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또다시 타자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3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5회말 LA 다저스의 대량득점에 기폭제 역할을 하는 3루타를 때려냈다. 1-3으로 뒤진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무패투수' 패트릭 코빈의 공을 날카롭게 받아쳐 우익수 앞쪽으로 날렸다.

애리조나 우익스 헤랄드 파라는 무리하게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공은 파라의 앞에서 바운드된 뒤 뒤로 빠져나갔다. 이에 류현진은 단숨에 3루까지 내달려 1타점 3루타가 됐다.

류현진에게 3루타를 허용하자 코빈은 '멘붕'했다. 류현진은 앞서 이안 케네디와의 맞대결에서도 1경기 3안타를 쳐내며 케네디를 당황시킨 바 있다. 정신적으로 무너진 코빈은 연속 3안타를 더 내주며 3-4 역전까지 허용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베이브 류스' 류현진의 사진을 대문에 올려놓았다. '코리안 몬스터'의 놀라운 타격 실력을 흥미롭게 받아 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11안타를 내줬지만, 3실점으로 잘 막으며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4-3으로 팀이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투수요건을 갖췄지만, 구원투수 크리스 위드로가 동점을 허용해 시즌 7승은 무산됐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류현진 3루타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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