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탈세 혐의. 사진=더 선 캡처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불리는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가 탈세 의혹을 받고 있다.
영국의 공영 방송 BBC와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 등은 13일(한국시각) 메시가 그의 부친 호르헤 호라시오와 2007년부터 3년 동안 약 340만 파운드(약 60억 원)의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메시는 결백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메시는 페이스북 등에 "언론 보도로 이 같은 소식을 들었다. 충격적이다. 세금 컨설턴트의 조언에 따라 모든 납세 의무를 이행해 왔다.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만약 이번 메시의 탈세 논란이 사실로 밝혀지면 최대 6년 징역형 혹은 거액의 벌금을 내야 한다.
한편, 현재 메시는 약 1400만 파운드(약 244억 원)의 연봉을 받고, 1300만 파운드(약 235억 원)의 부수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