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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노장 테드 릴리의 부상으로 대체 선발 투수가 된 맷 매길이 또다시 메이저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대량 실점 후 강판됐다.
매길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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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타자 안드렐톤 시몬스를 투수 땅볼로 잡아낸 후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어 타석에 나선 저스틴 업튼에게 1루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곤잘레스가 실책을 범해 1사 1,2루가 됐고, 프레디 프리먼에게 안타를 맞아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만루의 위기에서 에반 개티스에게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내준 후 이닝을 마무리 하는 듯 했지만 댄 어글라에게 3점 홈런까지 얻어맞으며 1-4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진 4회 수비에는 1사 후 투수인 마이크 마이너에게 볼넷을 내주는 등 1안타 2볼넷으로 2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고, 프리먼에게 3타점 2루타를 허용한 후 로날드 벨리사리오(31)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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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매길은 지난 3일 류현진을 대신해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6이닝 5피안타 9볼넷 7실점(6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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