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배우 복서’ 이시영, 판정 논란 심경 “앞으로 더 열심히”

입력 | 2013-06-09 14:07:00


(위) 8일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이시영. (아래)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이시영.

2013년 대한민국 복싱 국가대표 겸 배우 이시영(31·인천시청)이 국가대표 선발전 당시의 판정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시영은 지난 8일 KBS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판정 논란에 대해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하겠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이시영은 "일단 (상대와 저는) 열심히 했다"라고 운을 뗀 뒤 "저는 항상 부족한 점이 많다. (판정 논란은) 제게 도움이 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복잡했던 심경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이어 이시영은 "배운 게 많다"라면서 "시합에는 또 나가야 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해야겠구나'라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시영 판정 논란 심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시영 판정 논란 심경, 보는 내가 다 안타깝다", "이시영 판정 논란 심경, 스포츠에서는 공정한 심사 이뤄지길", "이시영 판정 논란 심경, 전국체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시영은 지난 4월 24일 충청북도 충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24회 대한 아마추어 복싱연맹회장배 전국 복싱대회 겸 2013년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48kg급 결승전에서 김다솜(수원태풍체육관)을 22-20 판정승으로 꺾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하지만 이시영은 1-2라운드에서 밀렸다가 3-4라운드에서 뒤집었다는 심판 판정에 대해 '편파 판정'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시영은 10월 전국체전에 인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