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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의 '특급 에이스' 진종오(KT)가 201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진종오는 6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1.0점을 쏴 197.8점을 기록한 목진문(청원군청)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전날 50m 권총에서도 정상에 오른 진종오는 이틀 연속 금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본선에서 584점을 기록, 2위로 결선에 오른 진종오는 6번째 발에서 7위까지 떨어져 탈락 직전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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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8번째 발까지 8발 가운데 6발을 10점대를 뚫으며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175.7점을 쏜 김태영(대구백화점)에게 돌아갔다.
이대명(KB국민은행)은 118.8점으로 6위, 최영래(청원군청)는 77.4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한편, 런던올림픽 국가대표인 김학만(상무)은 남자 일반부 50m 소총 복사에서 209.3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김학만은 정주영, 권준철, 최영전과 함께 나간 단체전에서도 1771점을 기록해 우승, 2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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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