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민정(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8월10일 결혼날짜를 확정한 톱스타 커플 이병헌과 이민정이 7월부터 결혼준비에 돌입한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올해 하반기 결혼하자”고 뜻을 모았고, 결혼날짜를 조율하다가 8월10일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
이병헌의 영화 ‘레드2:더 레전드’가 7월19일 개봉하고, 7월 마지막 주까지 영화 홍보활동이 예정돼 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결혼은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있어서 자세한 사항까지 알지 못한다”면서 “이제부터 차근차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나이도 있고, 최근 스타 커플들이 결혼 전 혼전임신 사례가 늘어나자, 두 사람도 ‘예비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이 소속사 측은 “절대 그럴 일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최근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를 끝낸 이민정이, 영화 ‘지아이조2’ 홍보차 일본에 머물고 있는 이병헌을 만나러 현지로 떠났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서도 “두 사람이 일본에서 만난 것은 맞지만 일반 연인들과 다를 게 없는 만남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