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도요타 GT86. 사진 출처= 넷카쇼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지난 17일(현지시간) GT86/FR-S의 개발을 지휘한 도요타의 타다 테츠야(Tetsuya Tada)수석 엔지니어가 BMW사를 몇 차례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가 신차 개발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타다는 지난 3월 도요타 영국 공식 블로그와의 인터뷰에서 “BMW와 협력을 통해 기대 이상의 스포츠카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말하는 등 공동 작업에 대해 공공연히 시사해왔다.
저가 하이브리드 패밀리카 분야에서 신뢰를 받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도요타와 스포츠카 제작에 뛰어난 면모를 보이는 BMW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내는 모델인 만큼, 신차는 자동차 마니아들과 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매체는 신차는 도요타 GT86/FR-S의 플랫폼에 BMW의 직렬 4기통엔진을 얹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전기차 버전 역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도요타와 BMW의 이번 콘셉트카는 오는 11월 열리는 도쿄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