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기성용, 백지영-정석원, 장윤정-도경완….
최근 결혼을 발표한 대표적인 여자 연상·남자 연하 커플이다. 요즘 이같은 연상·연하 커플을 쉽게 볼수 있다. 이유가 뭘까.
연하의 남성이 연상녀에게 끌리는 이유는 `누나와 같은 이해심'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에 응했던 최모 씨(30·남)는 "나보다 인생경험이 많은 연상녀와 결혼하면 폭넓은 이해심과 경험으로 결혼생활을 좀 더 지혜롭게 이끌어 나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모성애를 느낄 때'(110명·28.4%), `맞벌이를 통한 재정적 분담'(87명·22.4%), `인생의 조언자 역할을 해줄 때'(43명·11.1%) 순이었다.
반면 여성응답자들이 생각한 '남성들이 연상녀와 결혼하고 싶은 이유'로는 `모성애를 느낄 때'(169명·42.9%)가 1위를 기록했다.
`결혼생활의 넓은 이해심'(141명·35.8%), `인생의 조언자 역할을 해줄 때'(43명·10.9%), `맞벌이를 통한 재정적 분담'(41명·10.4%) 순으로 조사됐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