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8월17일과 18일 이틀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벌이는 도심형 록페스티벌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시티브레이크’에 메탈리카와 뮤즈가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출연한다고 15일 밝혔다.
메탈리카는 1981년 미국에서 결성된 하드록 밴드로, 1983년 첫 앨범 ‘킬 덤 올’ 발매 후 ‘매스터 오브 퍼핏츠’ ‘엔터 샌드맨’ ‘원’ ‘디 언포기븐’ ‘낫싱 엘스 매터스’ ‘배터리’ 등 많은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1억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991년 발표한 ‘메탈리카’부터 2008년 발표한 ‘데스 매그네틱’까지 다섯 장의 앨범을 연속으로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려놓았다. 2008년 발표한 싱글 ‘마이 아포칼립스’로 그래미시상식 최우수 메탈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는 등 지금까지 총 8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타임 이즈 러닝 아웃’ ‘히스테리아’ ‘수퍼매시브 블랙 홀’ 등이 포함된 5장의 정규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약 15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런던 올림픽 공식 주제가 ‘서바이벌’로 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장식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