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은 여름을 앞두고 ‘자연나물죽’, ‘매생이굴죽’ 등 국내산 재료만을 골라 만든 건강 메뉴 2종을 내놨다. 자연나물죽은 곤드레와 취나물, 부지깽이 등 세 가지 나물의 조화가 일품인 메뉴로 입 한 가득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곤드레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A 등의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며, 거친 섬유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과 변비예방 등에 효과적이다. 또한, 취나물은 칼륨의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지녔으며, 부지깽이는 해독의 기능이 있어 치료제로도 널리 쓰인다. 가격은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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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은 또 면역력 강화와 당뇨병 예방에 좋은 단호박, 팥, 녹두 등 3종의 건강 음료도 같이 선보였다. 각 재료는 통째로 갈아 넣었으며, 얼음을 함께 넣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음료 3종은 가맹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아 출시된 제품으로 가격은 각 4000원이다.
한편 본죽은 웰빙푸드를 선도하는 국내 최대 죽 전문점으로 현재 자연송이, 전복, 낙지, 녹두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27가지 죽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