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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갤럭시S4 이야기]구혜선 감독 겸 배우

입력 | 2013-05-09 03:00:00

일상을 판타지로 바꿔주는 똑똑한 기기
스토리 앨범으로 환상적 영화 만들었죠




감독 겸 배우 구혜선이 ‘갤럭시S4’의 ‘듀얼 샷’ 기능으로 애완견 ‘감자’와 본인의 얼굴을 사진 한 장에 담았다. 삼성전자 제공

최근 한 달간 ‘갤럭시S4’를 가지고 ‘삶의 동반자를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제작했다. 시나리오, 음악 작업부터 감독, 출연까지 1인 다(多)역을 하다 보니 2분 반짜리 영화 제작에 한 달이 훌쩍 지났다. 나는 판타지 요소를 넣어 따뜻하고 예쁜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내가 만든 영상에는 ‘백구’라는 이름의 남자아이와 같은 이름을 가진 강아지, ‘순이’라는 여자아이가 등장한다.

이야기는 야구장에서 시작한다. 검은 옷을 입은 어른들의 세상 속에서 서로 좋아하던 소년, 소녀가 헤어지고 이후 여자아이는 강아지 백구와 함께 생활한다. 시간이 흐른 후 소년, 소녀는 성인이 돼 재회한다. 이 둘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바로 ‘갤럭시S4’다.

주로 활용한 기능은 ‘스토리 앨범’이었다. 여러 장의 사진을 보기 좋게 모아주는 기능이다. 집에 있는 반려동물과도 ‘스토리 앨범’을 만들었다. ‘감자’를 비롯해 ‘장아찌’ ‘꽁치’ ‘순대’ ‘만두’ ‘밥’ ‘땅콩’ ‘쌈’ ‘군밤’ 등 반려동물들이 요즘 내 스토리 앨범에 빼곡히 담겨 있다.

요즘 또 하나 의미 있는 사건이 있었다. 내가 만든 장편영화 ‘복숭아나무’가 지난달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31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FF) 경쟁 부문에 초청된 것이다.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영화인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판타지가 주는 영감과 그 오묘한 힘에 열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깨달았다.

판타지의 매력은 한마디로 ‘맥주잔에 맥주가 꼭 있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 상상하는 재미, 어떤 것이든 이야기가 되는 유연함, 유행을 따라갈 필요가 없는 자유분방함은 다른 장르의 영화가 따라올 수 없는 판타지의 특권이다. ‘갤럭시S4’에는 우리 일상을 판타지처럼 만들어주는 기능들이 있다. 사진을 촬영할 때 주위의 소리를 함께 담아 재생해주는 ‘사운드 앤드 샷’ 기능은 마치 백그라운드 음악을 깔아 놓은 느낌을 준다. 스마트폰에 손을 대지 않아도 다음 화면으로 넘길 수 있는 ‘에어 제스처’는 맛있는 음식을 손에 잔뜩 묻히고 먹을 때 유용하다. 컴퓨터 그래픽 효과 같은 기능도 있다. ‘애니메이션 포토’는 모든 게 정지된 사진 속에서 하나의 사물만 움직이게 촬영할 수 있다.

작가, 연출, 연기, 음악…. 모두 놓칠 수 없는 나의 일이다. 그리고 동반자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소중하다. 이 둘을 놓치지 않기 위해 당분간 ‘갤럭시S4’와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

※구혜선 감독의 ‘나와 S4 이야기’ 영상 콘텐츠는 www.galaxys4story.com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