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맷 켐프-싸이.사진=해당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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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싸이 앞에서는 ‘열혈남아’ 맷 켐프(29)도 순한 양?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을 응원하기 위해 다저 스타디움을 찾은 싸이가 LA 다저스의 라커룸을 찾은 유튜브 영상이 화제에 올랐다.
이날 싸이의 다저 스타디움 방문은 류현진의 6이닝 2실점 호투 후 시즌 3승과 맞물려 축제 그 자체였다.
해당 영상을 살펴보면 경기 후 싸이가 라커룸을 방문하자 류현진 뿐 아니라 LA 다저스 선수들 역시 반가움을 나타내며 인증샷 찍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벤치 클리어링 때 격한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열혈남아’로 변신했던 켐프는 싸이 앞에서 순한 양처럼 변신했다.
켐프는 조금은 어색한 포즈로 싸이와 어깨동무를 하며 수줍게 웃으며 사진 촬영에 임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인 켐프 역시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가 된 싸이가 신기해 보였던 모양.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