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테마파크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모와 함께 블록을 조립하고, 자동차 경주게임도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의 ‘레고 특별전시회’. 사진제공|삼성에버랜드
■ 어린이날, 어디로 갈까?
에버랜드 ‘레고전시회’ 등 볼거리 다양
롯데월드 ‘퍼레이드’ 직접 참여도 가능
비발디파크·한화리조트도 이벤트 풍성
어린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봄 햇살을 받으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 된다면. 아이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국내 주요 테마파크와 리조트가 준비한 ‘어린이날’ 이벤트를 주목하자.
● 테마파크 가면 ‘동심’이 보인다
롯데월드도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온 가족이 함께 대형 퍼레이드 차량에 탑승해 어드벤처를 투어하는 ‘스페셜 패밀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 밖에 매직 아일랜드에선 신기한 비누방울 체험을 할 수 있는 ‘버블 페스티벌’를,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어린이 날 특집 공연’을 펼친다. 새롭게 오픈한 게임형 슈팅 놀이시설 ‘4D 슈팅 씨어터’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부천 웅진플레이도시는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연다. 아울러 풍선 이벤트와 버블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마련했다. 판교 디지털 아이큐아리움은 거대한 비누방울을 체험할 수 있는 ‘환상의 버블쇼’를 펼친다.
● 리조트도 어린이날 이벤트 풍성
국내 주요 리조트들도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한화리조트 설악은 4일 쏘라노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보물찾기’를 열고 ‘가족의 달 케익 만들기’ 행사도 개최한다. 워터피아에선 4일 관객과 배우가 하나돼 참여하는 타악공연 ‘잼스틱’을 펼친다.
하이원리조트는 4일과 5일 마운틴 잔디광장에서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팔씨름대회, 아빠와 함께하는 제기차기 대회,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펼친다.
이 밖에 파인리조트는 5일 레크리에이션과 마술쇼, 경연대회 등을 즐길 수 있는 ‘파인가족축제’를,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산드라 이삭슨 아트 컬러링’ 행사와 우리가족 DIY‘ 이벤트 행사 등을 펼친다. 오크밸리도 4일 어린이 인형극 ‘똥돼지와 왕방구’를 펼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