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6박 7일 상품 출시
롯데관광은 창립 42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국적의 크루즈 여객선(‘빅토리아호’)을 타고 일본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는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6월 3일 단 1회만 진행되며 일본의 절경과 온천, 고급 관광지는 물론이고 선상에서의 다양한 시설과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기항지는 가나자와(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 에도시대 차와 여흥의 거리)와 도야마(일본 알프스), 전통의 도시들인 교토 및 오사카다. 일정은 6박 7일.
크루즈여행은 짐을 싸고 푸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항공기나 기차여행에 비해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호텔급의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부대시설, 재미있는 공연 등을 즐기며 여행을 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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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상품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에게 효도의 뜻을 전하거나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어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부모님들이 가장 좋아하는(만족하는) 해외여행 지역은 일본이며 가장 선호하는 여행 형태가 바로 크루즈여행이다.
일본 크루즈여행 상품 가격은 배 안쪽 선실이 139만9000원부터, 바다가 보이는 선실이 169만9000원부터, 발코니가 있는 선실이 209만9000원부터다. 가정의 달 맞이 효도여행 상품 가격은 노팁·노옵션 조건으로 선착순 100명 한정 189만9000원(배 안쪽 선실 기준)이다. 홀로 여행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시니어싱글 상품도 있다. 이들 상품에는 일본 기항지 관광과 특별연회, 연예인 공연, 부모님 알리미 서비스(자녀에게 매일 문자메시지 전송) 등이 포함된다. 02-2075-3400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