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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울산 삼성정밀화학 등 2개사, 염소누출때 근무자 ‘건강진단 명령’

입력 | 2013-04-17 03:00:00


고용노동부는 울산 삼성정밀화학의 염소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삼성정밀화학과 인근 회사인 노벨리스코리아 울산공장 근로자에 대해 건강진단 명령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정밀화학의 건강진단 대상은 사고 당시 근무했던 10여 명이다. 울산고용노동지청은 노벨리스코리아 근로자 상당수도 염소가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노벨리스코리아 울산공장 근로자 500여 명 가운데 당시 교대 근무 중이었던 100∼200명도 건강진단 대상이다. 노벨리스코리아 측은 현재 건강진단 대상자를 확인 중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