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취임사
그는 최근 한반도 안보환경과 관련해 “북한은 연일 전쟁 도발 위협을 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북한을 추종하며 이롭게 하려는 집단이 우리 사회에서 일소되지 않고 있다”며 “헌법질서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조 지검장은 “검찰에 대한 신뢰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불편하지만 모두 진실이다”라며 “다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국민이 원하는 검찰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예나·장선희 기자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