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황순규 대구시당위원장이 자신을 북한 대남 선전사이트 '우리민족끼리' 회원으로 지목한 누리꾼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대구 동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5일 진보당에 따르면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의 한 회원은 4일 오후 작성한 '[죄수번호1067]진성좌빨 황순규 보냈다'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황 위원장이 '우리민족끼리' 회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진보당은 유출된 명단의 이름은 '이순규(F)'로, 황위원장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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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