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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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호 홈런’
AP통신은 5일(한국시간) “브론슨 아로요가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1호 홈런에 가장 기뻐했다”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상대 선발 투수 조 블랜튼의 초구를 그대로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려냈다. 이날 추신수의 홈런은 신시내티로 이적 후 3경기 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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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요는 AP와의 인터뷰에서“추신수는 나를 상대로 매번 장타를 뽑아냈다”면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날 추신수는 시즌 1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한때 천적 관계였던 아로요의 시즌 첫 승을 도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