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멘티로 도움 주고 받아
“보탬이 되는 조언자가 되겠습니다.”(연세대 신입생)
“대학생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요.”(초중고교생들)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 신입생과 인천지역 초중고교생을 멘토-멘티로 짝지어 주는 ‘연인(延仁) 프로젝트 사업’이 시행됐다. ‘연인’은 연세대와 인천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세대 국제캠퍼스의 대학생들이 인천지역 각급 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지도와 외국어교실, 예체능 활동 등을 지도하고 돌봐주는 협력 사업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연인 프로젝트에 참여할 43개 학교(초 19개교, 중 11개교, 고 13개교) 학생 2025명을 선정했다. 연세대도 송도국제캠퍼스에 다니는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1학점의 봉사활동 과목을 개설하고 참여 신청을 받아 멘토로 활동할 617명을 선발했다. 멘토로 선발된 학생들은 1학기 중에 주 1회(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