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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600마력 하이브리드 수퍼카 양산 가능성 높아…

입력 | 2013-03-20 10:16:44

아우디 R10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예상 렌더링(디자인 전공 학생의 콘셉트카 연구). 사진 출처= 월드카팬스


아우디가 R10 디젤-전기 하이브리드 수퍼카를 개발한다.

영국 자동차 매거진 오토카(Autocar)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신형 수퍼카는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에 토크벡터링(부드러운 코너링을 유도하는 기술)을 적용한다.

외관은 ‘R18’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으며, 신형 탄소섬유 모노코크(차체와 차대가 일체가 된 차의 구조)를 적용했다.

신차는 기존대비 향상된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9.53kg.m의 3.0ℓ V6 디젤엔진을 탑재, 두 개의 모터(전동기)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99.5kg.m의 성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신차는 오는 9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며 양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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