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18일부터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중공업, 제일모직자 등 21개사에서 2013년 상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자들은 삼성캐리어스닷컴(www.samsungcareers.com)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마감은 22일 오후 5시.
삼성은 3급 신입사원 공채에서 지방대학교 출신 비중을 35%, 저소득층 출신을 5%까지 할당하는 '함께 가는 열린 채용'을 이어가기로 했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사람은 다음달 7일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캐나다에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보게 된다. 디자인직군은 작품 포트포리오 심사로 SSAT를 대체한다.
SSAT를 통과한 사람들은 다음달 25일 이후 면접일자를 개별 공지 받는다. 삼성은 5월 중순에 면접 합격자를 발표하고 5~6월에 건강검진을 시행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현재 군복무 중인 경우, 6월 30일까지 전역 가능한 사람은 이번 채용에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삼성은 올해부터 인문계 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200명을 선발키로 했다. 이들은 6개월 동안의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거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게 된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