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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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역사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의 종횡무진 활약 속에 3-1로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전반 39분, 반대로 비야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메시는 리그 18경기 연속골을 기록, 자신이 지난 경기에서 작성했던 리그 연속골 세계신기록을 한 경기 더 늘렸다.
메시는 후반 12분, 역습 찬스에서 단숨에 상대 수비진영을 가로지르는 드리블 돌파를 선보였다. 메시는 골키퍼마저 가볍게 제치며 이날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메시는 올시즌 42골을 기록,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골)와의 차이를 더 벌렸다.
라요 바예카노는 후반 25분 라울 타무도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바르셀로나는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대승을 거두며 흐름을 바꾼 바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