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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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투어 PRGR 레이디스컵 연장 끝 우승
전미정(31·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전미정은 17일 일본 코치현 토사 골프장(파72·6232야드)에서 열린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총상금 8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김영(33·스킨푸드)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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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이보미는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이지희(34)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