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신세계百 대표
신세계는 그동안 승진자를 축하하기 위해 대표이사와 오찬 자리를 마련했지만 올해에는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축하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선물로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가족이 행복해야 직원이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 아이디어였다.
장 대표는 “업무에만 지나치게 집중하는 ‘워커홀릭’형 인재보다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일을 즐기는 인재가 더 인정받는 시대”라며 “앞으로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배려하는 회사로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