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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고소女-후배와 3자 대질신문

입력 | 2013-03-14 03:00:00

13일 거짓말탐지기 조사도 “많은 분께 피로감… 마무리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박시후(본명 박평호·36·사진) 씨가 두 번째로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이모 씨(22·여), SBS 공채탤런트 김모 씨(24)와 함께 3자 대질신문을 받았다. 13일 오후 6시 50분경 서울 서부경찰서에 들어선 박 씨는 “지난 몇 주 동안은 내게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 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피로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서 본사건이 신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 씨 등 세 사람은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한 번은 개별적으로 받은 뒤 2명씩 짝을 이뤄 다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내일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