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섭 유한양행 사장은 추모사에서 “평생을 청렴하게 생활하며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 박사의 아름다운 정신이 그립다”며 “유 박사의 철학과 실천 의지를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유 박사는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제약기업인 유한양행을 창립했다. 1939년 한국 최초로 종업원지주제(우리사주제)를 도입했고 1969년 사업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자녀에게 사장직을 물려주지 않아 전문경영인 체제가 등장하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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