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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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경기선 박인비·김하늘 560타 우승
박인비(25·사진)가 중국 원정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박인비는 10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18언더파 270타)에 1타 차 준우승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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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훈련을 끝내고 시즌 첫 출격에 나선 국내파 선수들은 깔끔한 데뷔전을 치렀다.
서보미(32·롯데마트)와 양수진(22·정관장)은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쳐 공동 4위, 김효주(18·롯데)는 공동 8위(7언더파 281타)에 올랐다. 김하늘(25·KT)은 공동 25위(1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국가별 2명의 성적을 합산해 치러진 팀 경기에선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와 김하늘이 나선 한국팀은 합계 560타를 적어내 노르웨이(565타)를 꺾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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