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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알고봅시다] 24일까지 54경기…입장료 무료

입력 | 2013-03-09 07:00:00


팀당 12경기씩…포항서도 4경기 열려

올해 시범경기는 9일 개막해 24일까지 펼쳐지며 팀당 12경기, 총 54경기를 소화한다. 우천 취소된 경기는 다시 치러지지 않으며, 9회 양 팀 동점 시 연장전은 실시하지 않는다. 평일·휴일 구분 없이 모든 경기는 오후 1시에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다.

이번 시범경기는 포항에서도 총 4게임이 치러진다. 포항에선 14∼15일 두산과 신생팀 NC, 21∼22일에는 LG와 KIA의 2연전이 벌어진다.

최근 시범경기는 정규시즌 흥행의 척도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범경기 개막 첫 날부터 3경기에서 총 4만3843명의 관중이 몰리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이 기세를 몰아 프로야구는 출범 이래 최초로 7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올해의 경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패가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를 시범경기로 미리 가늠해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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