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8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5·4 정기전국대의원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오는 28일과 29일에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기로 하고 당 대표 후보로 지원한 인원이 네 명 이상이면 컷오프 경선을 시행해 최종 세 명의 후보를 정하는 데 합의했다.
내달 1일부터 5일 사이에 예비경선을 시행해 후보를 압축하고, 같은 달 13일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내달 29일까지 전국대의원 명부를 최종 확정해 5월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마무리한다.
비대위는 전당대회를 담당할 중앙선관위 위원장에 이낙연 의원을, 부위원장은 심재권 전순옥 의원, 배영애 경북 김천지역위원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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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