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에베레스트 출정식에서 김창호 대장(가운데)과 원정대원들이 풋프린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몽벨
에베레스트 원정 출정식서 풋프린팅
“대원들이 있기에 나아길 힘이 생긴다.”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김창호 대장이 소감을 밝혔다.
김 대장은 “에베레스트 정상은 기압과 산소가 평지의 3분의 1 수준으로 무산소·무동력 등반은 매우 힘든 일”이라며 “대원들이 오래도록 함께 해 온 만큼 서로 도와 반드시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대장의 원정대는 11일 출국해 5월 중순께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을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