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들에게 ‘끊임없는 혁신’ 주문
구 회장은 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세미나를 열고 “일상화된 혁신을 통해 품질과 마케팅, 서비스 등을 모두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최근의 경영환경과 관련해 “연초부터 환율의 등락이 심상치 않고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제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마저도 그 지위를 유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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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임원 세미나에서 시장 선도기업이 될 것을 주문한 데 이어 올해 신년사에서도 “1등 기업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다”며 임직원들에게 위기의식을 불어넣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임원 세미나에서는 정동일 연세대 경영대 교수가 ‘시장 선도를 향한 전략적 혁신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