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회사 설립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YG엔터테인먼트가 동종업계에서 첫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YG는 지난해 실적발표와 함께 주주들에게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배당은 회사 설립 후 처음이며 동종업계인 엔터업계에서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로드중
이는 소속 가수인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지난해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아이돌 그룹 빅뱅과 2NE1의 활약에 힘입어 YG의 영업이익은 185억 4467만 2845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해보다 20.3% 증가한 것이다.
YG의 총 배당금은 30억 9600만 원이다. 이에 따라 최대 주주인 양현석 대표는 이중 약 35%인 10억 7000만 원을 가져가게 된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