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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5000만 명’ 에버노트, 해킹 당해… 비밀번호 초기화

입력 | 2013-03-04 14:09:30

‘에버노트 해킹’


‘이용자 5000만 명’ 에버노트, 해킹 당해… 비밀번호 초기화

전세계 5000만 명이 이용하는 메모 애플리케이션(앱) 에버노트가 해킹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에버노트 측은 3일 이용자에게 발송한 이메일 및 자사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자사 네트워크에 비정상적인 접근시도가 감지돼 이를 차단했고, 사용자 비밀번호 초기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에버노트에 저장한 어떠한 내용도 접근 또는 변경, 손실된 흔적은 없었으며 프리미엄서비스나 기업고객 결제정보에 접근한 흔적역시 발견되지 않았다고 이 업체는 설명했다.

그러나 사용자 아이디(ID), 이메일 주소에 대한 해커의 접근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비밀번호를 초기화했다고. 이에 따라 에버노트에 로그인하려면 비밀번호를 새로 설정해야 한다.

에버노트는 텍스트 비롯해 사진, 영상, 음성녹음 등을 저장 및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앱이다. 스마트폰과 PC,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와 연동되는 등 편의성으로 국내에서도 12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에버노트 해킹’ 에버노트 공식사이트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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