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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대 한국어문학과 개설

입력 | 2013-03-02 03:00:00


브라질 상파울루대가 지난달 28일 한국어문학과 개설 기념행사를 열었다. 남미 지역에서 한국어문학과가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어문학과는 중국·일본·러시아·아랍·히브리·아르메니아어문학 등과 함께 인문대 동양어학부에 개설된다. 동양어학부에 재학 중인 학생은 모두 500여 명으로 이번 학기 한국어문학 전공에 13명이 등록했다.

해외 거점 지역별 한국학중심대학 육성사업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 온 한국국제교류재단 측은 “향후 5년간 교수 유지 및 교재비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