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라쿠텐전 역전 2타점 2루타 작렬
SK도 한화 상대 9안타…오키나와 첫 승
롯데는 ‘자매구단’ 지바롯데에 2-8 완패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관심이 쏠려있지만, 일본 오키나와와 가고시마에서도 국내 프로구단들의 전지훈련 열기는 뜨겁기만 하다. 소위 ‘오키나와리그’와 ‘가고시마리그’를 통해 각 구단은 실전감각을 익히고, 약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KIA, 오키나와 평가전 첫 승
광고 로드중
○SK 레이예스-한화 이브랜드 선발 맞대결
SK 좌완 레이예스는 21일 오키나와 구시카와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최고 구속 149km를 찍으며 선발 3이닝 3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이브랜드도 선발 2이닝 무실점으로 맞섰다. SK는 임경완이 강동우에게 3점홈런을 맞았지만, 한동민과 안치용의 홈런포 등 9안타로 8-4 승리를 낚았다. SK의 오키나와 평가전 첫 승.
○롯데, 지바롯데에 패배
21일 가고시마 가모이케구장에선 롯데가 자매구단인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와 맞붙어 2-8로 완패했다. 두산에서 보상선수로 데려온 투수 김승회는 4이닝 7안타 2볼넷 3실점, 이어 등판한 김성배도 1이닝 3안타 5실점(2자책)으로 흔들렸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