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올해 ‘서해 5도 방문의 해’를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옹진군 주요 섬을 찾는 외지인에게도 여객선 운임의 5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운임 할인제를 시행하는 여객선은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덕적도 자월도 등 5개 섬을 오가는 노선이다.
예산은 인천시 7억 원, 옹진군 10억 원 등 총 17억 원이며 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연간 지원 횟수는 1인당 왕복 3회로 제한된다. 성수기인 7, 8월엔 할인이 중단된다. 할인 금액은 옹진군이 35%, 여객선사가 15%씩 부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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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