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딩. 사진=영국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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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25)의 결승골에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레딩과의 2012-13 FA컵 5라운드(32강)에서 나니의 선제골과 에르난데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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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후반 24분 나왔다. 상대진영 오른쪽 돌파에 성공한 안토니오 발렌시아(28)가 낮게 깔아준 볼을 나니(27)가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1-0을 만든 것.
승기를 잡은 맨유는 곧바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에르난데스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레딩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35분 문전 혼전 중 조비 맥아너프가 왼발 슛으로 추격을 알리는 골을 터트린 것.
하지만 이는 뒤늦은 추격 골이 됐다. 레딩은 남은 후반 10여분 간 동점을 만들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끝내 맨유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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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