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17점차 일방적 우세 3연승 행진
카이저 퇴출 확정으로 국민은행 사기 뚝
신한은행이 김단비를 앞세워 KB국민은행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1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과의 홈경기에서 87-70의 여유로운 승리를 거두고, 시즌 20승(11패) 고지를 정복했다. 1위 우리은행과의 격차도 2경기로 좁혔다.
신한은행의 일방적 우세로 전개된 흐름은 4쿼터 들어 25점차까지 벌어지며 사실상 끝났다. 신한은행은 4쿼터 후반 들어 2진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는 여유 속에 대승을 거뒀다. 대패한 국민은행은 3연패에 빠졌고, 공동 5위 하나외환과 KDB생명에 2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