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미프로풋볼(NFL) 우승 트로피가 우승 하루도 채 안 돼 사라졌다.
볼티모어 레이븐스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즈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NFL 결승 ‘슈퍼볼’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34-31로 꺾고 지난 2001년 이래 12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볼티모어의 심장’ 레이 루이스(37)에게도 확실한 은퇴 선물을 안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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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하보 볼티모어 감독은 5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지난밤 이후 우리는 트로피를 보지 못했다. 잃어버린 것 같다”라며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