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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 말레이시아서 2500억 사업 수주

입력 | 2013-02-05 03:00:00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시스템통합(SI) 관련 자회사인 아시아나IDT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해외 사업을 수주했다. 아시아나IDT는 말레이시아의 대규모 리조트 사업인 머싱 라구나 리조트 개발 프로젝트 가운데 정보통신시스템을 구축하는 약 25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IDT는 그동안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 금호리조트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정보기술(IT) 시스템 설계 경험을 통해 리조트에 특화된 예약 시스템과 지능형 빌딩시스템 등을 건설한 점을 인정받았다.

머싱 라구나 리조트 프로젝트는 2012년 4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68개월 동안 말레이시아 동해안 경제개발특구지인 조호르 주 메르싱 지역 해안가를 매립하면서 이뤄지는 대형 건설사업이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