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맹희-이건희 추가소송 우려…
한솔그룹 고위관계자는 3일 “이 고문이 ‘판결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이번 일을 계기로 집안이 화목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해 달라’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 고문의 발언은 두 동생이 항소 등 추가적인 조치 없이 이쯤에서 분쟁을 마무리해 달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차명 상속재산을 둘러싼 1심에서 패한 이맹희 전 회장 측이 “판결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항소할 움직임을 보이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고문은 지난해 2월 소송이 시작될 때도 “선대 회장 당시에 유산 문제는 다 정리된 것”이라며 “이미 끝난 일을 다시 제기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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