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경남정보대도 산학협력 행사 잇따라
부산 지역 대학들이 졸업생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명대는 3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설동근 총장, 김범식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본부장, 산학협력 업체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명대 가족행사 한마당’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3, 4학년생 한 명을 지도교수와 기업 임원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더블 멘토링’ 50개 팀을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 또 김영진 부산 마케팅비즈니스클럽 회장이 장학금 7000만 원, 강의구 캄보디아 국제선박등록청장이 발전기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영산대도 31일 경남 양산캠퍼스에서 산학협력 비전 선포식을 열고 지식경영, 패키지 기업지원 등 산학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테크노폴리스 산학협력관을 개관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과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학은 최근 1500여 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 뒤 2억 원짜리 첨단장비를 갖춘 공용장비 지원센터를 구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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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