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만5600가구서 늘려
경기도는 아이돌보미 서비스 제공 가구를 지난해 4만5600가구에서 올해 7만 가구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예산도 102억 원에서 160억 원으로 늘렸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만 3개월 이상부터 만 12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집으로 직접 찾아가 아이를 돌봐주는 보육서비스다. 만 12세 이하 아동을 필요한 시간만큼 돌보는 ‘시간제’와 생후 12개월 이하 영아를 종일 돌보는 ‘영아종일제’가 있다. 2세 미만 영아의 경우에는 일대일 개별보육을 해주거나 보육시설에 데려다주고 오는 것, 부모가 올 때까지 돌봐주는 것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고 로드중
서비스 이용가격은 시간제는 시간당 1000∼5000원, 영아종일제는 월 30만∼60만 원이다. 신청은 해당 시군지역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와 취약계층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물론이고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경기도 여성가족과(031-8008-4404)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