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겸 연기자 수지.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4월 MBC ‘구가의 서’로 9개월만에 복귀
“이승기 향한 절절한 로맨스 기대하세요”
‘4월아, 기다려라!’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겸 연기자 수지(사진)가 봄과 함께 깨어난다.
지난해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첫사랑의 추억을 자극한 수지는 4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2012년 7월 종영한 드라마 ‘빅’ 이후 9개월여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비축한 수지는 스케줄 등 최종 사안을 조율하고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미쓰에이 수지가 아닌 연기자 수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촬영 일정이 결정되면 캐릭터 분석 등 연기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가의 서’는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등을 연출한 신우철 PD의 첫 사극. 수지는 반인반수 최강치를 연기하는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다. 수지는 인간적인 삶을 살려는 그의 곁을 지키며 애절한 로맨스를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