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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결 안되면 2월, 25만대 상경집회”

입력 | 2013-01-23 03:00:00

■ 택시업계 강력 반발




택시 노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대중교통법 개정안(일명 택시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자 당혹해하는 분위기 속에서 비상회의를 열고 운행 중단을 결정했다.

택시 노사는 30일 부산에서 영남지역 택시 운전사들이 참여하는 비상합동총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광주에서 호남지역 비상합동총회를 연다. 두 번의 집회는 해당 지역 운전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참여도에 따라 택시 운행중단율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국회의 택시법 재의결이 다음 달 20일까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서울에서 택시 25만 대가 집결하는 국회 앞 ‘상경 집회’를 열 방침이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