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하위권에 있을 팀이 아니다.”
문경은 SK 감독은 지난해 11월 동부가 7연패를 당하면서 9위에 처져 있을 때 “이럴 팀이 아니다. 언젠가는 올라간다”고 동부의 전력을 평가했다. 최하위 KCC의 허재 감독도 당시 “같은 하위권이라도 동부는 우리하고 다르다. 곧 올라갈 것이다”라며 비슷한 말을 했다.
거의 모든 팀 감독들이 ‘언젠가는 올라갈 팀’이라 내다봤던 동부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6위까지 올라왔다. 동부는 22일 창원 방문경기에서 LG를 79-71로 꺾고 4연승했다. 16승(19패)째를 올린 동부는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단독 6위가 됐다. 최근 13경기에서 11승 2패의 급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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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