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한 빌라에서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오후 2시께 인천시 남동구 모 빌라 A씨(77)의 집에서 A씨가 배에 흉기가 찔린 채 숨진 것을 외출하고 돌아온 부인 B씨(67)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안방 침대 위에 누운 상태였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집에는 아들과 손녀가 있었지만 A씨가 문을 닫은 채 혼자 방에 들어가 숨지는 장면은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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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 몸에 외상이 없고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