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경기 성남시 가천대 글로벌캠퍼스예음관에서 열린 ‘2012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1’ 현장.
새 학기를 앞두고 중고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각종 학습·입시 설명회가 홍수를 이루는 시기.
최근 대입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입시전략을 소개하는 공신력 있는 강좌가 더욱 절실한 때다.
포인트 1. 따끈한 2013학년도 입시 결과 공개
이번 학부모대학은 2013학년도 고교·대학 입시 결과와 이에 대한 전문가의 종합적 진단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최대 강점.
특히 수시모집 지원 기회가 6회로 제한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는 등 입시변수가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반드시 알아야 할 입시전략의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최근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수준별 수능 A·B형 선택제가 왜 논란이 되는지, 수시·정시모집 준비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 현장 입시전문가의 생생한 분석을 듣는다.
한편 중학생 학부모는 자녀의 고교입시 전략을 재점검할 수 있다.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서울지역 13개 자사고 및 기존 특목고의 상위권 대학 입학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고교 입시준비에 필요한 고급 정보를 제공한다.
포인트 2. 진로컨설팅·수학정복… 서비스 특강
이번 학부모대학은 본 커리큘럼 외에 별도 서비스 특강을 두 차례 편성해 당장 자녀에게 적용할 수 있는 학습·진로설계 솔루션을 제공한다. 2주차 특강에선 황성환 진학사 기획조정실장이 수학성적 올리기 비법을 소개한다.
윤 이사는 “과거 진단검사들은 학업성취도, 학습성향, 학업생활적응도, 진로 등을 별도 지표로 검사했지만 KMDT는 이들 항목을 통합해 종합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자녀가 어떤 유형의 입시전형에 적합한지, 어떤 직업이나 학과를 지망해야할지, 새 학기 목표성적은 어느 수준이 적당한지 등에 대한 맞춤형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훈 기자 ygh83@donga.com
※‘2013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1’은 △서울 신촌(이화여대) △서울 노원(서울과학기술대) △서울 중구(동국대) △경기 성남(가천대 글로벌캠퍼스) △인천(가천대 메디컬캠퍼스) △대전(한남대) 등 6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강의는 △입시 맞춤강좌(주 1회씩 총 3주 과정) △입시 심화강좌(주 1회씩 총 4주 과정) 중 선택 가능(단, 대전은 3주 과정만 운영). 수강료는 3주 과정 6만4000원, 4주 과정 7만4000원(각 과정 브런치 포함). 신년 이벤트로 5000원 할인쿠폰 추가 제공. 5명 공동신청 시 최대 53% 할인. 자세한 내용은 신나는 학부모대학 홈페이지(momscollege.co.kr) 참조. 1544-7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