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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가 14일 서울광장에서 ‘D-15 가두 캠페인’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이문세가 참석, 홍보대사 위촉식을 함께 했다.
이문세 홍보대사는 위촉식에서 “며칠 전 지적장애인 행사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지적장애인들이 훨씬 더 잘 놀고 무대 위까지 올라와 즐기는 감동적인 경험을 했다”면서 “스페셜올림픽이 아직 홍보가 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더 많은 홍보 활동을 하라는 뜻으로 (위촉패를)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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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직위는 대회 개막 15일을 앞두고 서울광장에서 개막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나경원 대회 조직위원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스페셜올림픽 대학생 서포터스, 자원봉사자 등 250명 등은 서울광장 주변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에게 홍보물을 나눠줬다.
나경원 위원장은 "대회 준비는 99% 마쳤다"며 "국민의 관심으로 남은 1%를 채워달라"고 당부했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인들에게 스포츠 선수로서 뛸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로 시작된 국제 스포츠 경기대회다. 올해 평창 대회는 1월29일부터 2월5일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경원 위원장과 박원순 서울 시장이 지난 시장 선거 이후 처음으로 조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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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가자들은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을 상대로 리플릿, 배지, 기념품 등의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평창 스페셜올림픽 조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