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종합편성채널 연예 프로그램은 고영욱과 A양(18) 사이에 오갔던 통화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A양은 "처음에 연예인 고영욱이라고 해서 놀랐고 신기했다. 그러나 안 좋은 사건도 있고 해서 무섭기도 했다. 계속 연락하면 무슨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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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은 "너가 귀여워 보여서 나는 그냥(연락했어)… 기회가 닿으면 보던지 하고 문자를 보내거든 보는 대로 삭제하고"라고 말했다.
문자메시지를 보면 삭제하라는 말에 대부분 문자를 삭제한 A양은 보관해 둔 하나의 문자메시지를 방송에 공개했다.
이 문자에서 고영욱은 "연락을 갑자기 못할 사정이 있나보네. 답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불편하면 안 해도 돼. 근데 궁금하네"라고 보냈다.
이 문자는 지난해 촬영장에서 우연히 만난 고영욱이 '귀엽다'며 A양에게 접근해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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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영욱은 지난해 미성년자를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술을 먹여 성폭행·간음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달 1일 서울 홍은동 인근에서 13살 중학생 B양을 자신의 차로 유인해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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